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의 철수 명령에 서명했다.
CNN 방송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 물러나는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 명령엔 미군 병력이 시리아에서 철수하는 시점과 방법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주둔 미군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인 2015년 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목적으로 파병됐다.
현재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2600여명으로, 몇 주 뒤 파병 3년 만에 귀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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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미군 철수 서명…3년만에 귀환할 듯
등록 2018.12.24 16:17
수정 2018.12.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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