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내일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정치권·남북관계 원로 인사 참석

등록 2018.12.25 18:30

통일부는 내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에 정치권 인사들과 남북관계 원로, 이산가족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부측 인사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정인수 코레일 사장대행 등이 참석한다.

정치권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승용 국회부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이인영 남북경협특위 위원장, 박지원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의원은 불참한다. 이밖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이재정 경기교육감,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도 함께한다.

남측 참석자들이 탄 열차는 내일 오전 6시 45분께 서울역을 출발, 도라산역을 지나 오전 9시께 개성 판문역에 도착한다.

오전 10시께부터 약 1시간가량 착공식 행사가 진행된 뒤 남측 참석자들은 개성공단 내 숙박시설인 송악플라자에서 오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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