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뉴스9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커플, 프로그램서 만나 결혼까지

등록 2018.12.25 21:40

수정 2018.12.25 21:47

[앵커]
오늘 하루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두 사람이 있지요.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인 연애의 맛에서 필연 커플로 사랑받은 이필모, 서수연 씨인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만나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사례는 처음이라는데요, 백은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횡단보도에서 설레는 첫 만남...이후 매회 방송마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 고백으로 

"횡단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하는 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던 이필모 서수연 커플... 방송을 떠나, 여러 차례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이들이 6개월가량의 연애를 마치고 내년 봄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필모 소속사 관계자
"내년 봄쯤에 결혼할 거다 (결혼 날짜, 장소 등은) 아직 정해진 바는 하나도 없고 공연이 끝나고 오면 이야기해봐야..."

두 사람은 인연은 방송이 처음이 아닙니다. 2년 전, 이필모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방문했던 곳이 서수연 씨의 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고, 두 사람이 그때 함께 사진을 찍어, 안면이 있던 사이었습니다.

'연애의 맛' 관계자는 프러포즈부터 결혼까지 모두 방송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필모는 2004년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기자이며, 서수연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뒤,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