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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故 김사복씨, 5·18 구묘역 안장

등록 2018.12.26 08:54

수정 2020.10.05 13:00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인 고(故) 김사복 씨의 유해가 광주 5·18 구묘역에 안장됩니다.

광주시와 9개 시민단체는 지난 19일 심의를 통해 고 김사복 씨의 유해를 구묘역에 안장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현재 경기도 양주시 한 성당묘지에 묻힌 고 김사복 씨의 유해는 화장된 뒤 5·18 구묘역에 있는 힌츠페터 기념정원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고 위르겐 힌츠페터는, 1980년 당시 택시운전사였던 김사복 씨의 도움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현장에서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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