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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하락기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부동산시장 전문가 112명, KB 협력 공인중개사 512명, KB 자산관리전문가 72명 등 총 69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0% 이상(부동산 시장전문가 70.5%, 공인중개사 76.3%, PB 73.6%)이 내년에는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집값 전망에선 의견이 갈렸다.
공인중개사는 70% 가까이(68.4%) 수도권 집 값 하락을 전망한 반면 전문가(58.9%)와 PB(52.8%)는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중 집 값 하락에 가장 영향을 준 정책으로는 대출규제가 꼽혔다. / 최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