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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국 경제, 미래 안 보인다는 우려 있어…혁신 절실"

등록 2018.12.26 18:37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대한민국의 경제가 요즘 침체, 부진하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심지어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들도 있다"며 "앞으로 우리 미래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 경제를 혁신해 나가는 것도 대단히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의 산업혁신이 오늘 의제인데, 아주 시의적절한 의제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서도 대단히 절실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의 전통 주력 제조산업을 혁신해서 고도화하고 그것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도 대단히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 분과 위원들을 향해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 경제라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대해서도 방향이 잘 설정되고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주셨다. 여러 보완 대책도 제안을 해주셨다"며 "정부가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도 했다.

이날 회의는 낮 12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렸고 김 부의장을 포함한 21명의 분과위원들과 함께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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