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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음모론까지 주장하다 90도 사과

등록 2018.12.26 19:25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항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사건 발생 닷새가 지나서야 공식사과를 한 건데요. 화면 보시죠.

김정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12.25)
"저의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리고 심려케 해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당사자이신 공항 안전요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일로 국회의원이라는 직분이 얼마나 엄중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왜 5일이나 걸렸어요?) 연말에 의정보고도 있었고, 바빠서…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 초보 국회의원으로서 이번에 절실히 느꼈고요. (야당에서 국토위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그 답변은 당에서 하실 거라고 봅니다. (CCTV 공개는 하실 건가요?) 얘기가 더 나가게 되면, 또 시비가 걸릴 것 같습니다."

[주요 내용]
김정호 "국민들의 회초리 달게 받겠다"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 커져
민주당 관계자 "당에 대한 인식 안 좋아져"
해당 직원 "김 의원 사과 받아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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