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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임원 집단 폭행한 노조원 2명 구속

등록 2018.12.27 10:20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어제 영장실질심사에서 회사 임원을 집단 폭행한 충남 아산 유성기업 조합원 5명 중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A씨 등은 지난달 22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대표이사실에서 유성기업 노무 담당 B 상무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상무는 안와골절, 코뼈 함몰 등으로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았다.

한편 민주노총과 유성기업 노조는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26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영장기각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민주노총 등은 유성기업의 수사가 편파적이라며 담당 검사와 아산경찰서장,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등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을 예고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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