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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10여 일 만에 또…배우 차주혁,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

등록 2018.12.27 14:10

수정 2018.12.27 14:18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이돌그룹 '남녀공학' 출신인 차주혁 씨(본명:박주혁)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 씨는 지난 25일 오전 4시쯤 약물을 복용한 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소란을 피우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경찰에게도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 씨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마약 전과를 확인해 본인 동의 하에 검사를 실시해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과수에 의뢰해 정확한 마약성분이 무엇인지 파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차 씨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고, 지난 14일 출소했다.

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늘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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