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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 출소 2주 안돼 또 마약

등록 2018.12.27 17:25

수정 2018.12.27 17:28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받고, 2주도 안 돼 또다시 마약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5일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성을 지르고 옆집 문을 발로차는 등 소란을 피우다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출동한 경찰에게도 심한 욕설과 함께 모욕을 준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

경찰은 박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 투약 정황을 발견한 뒤,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도중에 음주운전으로 보행자를 치는 사고까지 일으켜 1년 6개월간 복역하고 이닫 14일 만기 출소했다.

박씨는 2010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로 연예계 데뷔했고, 최근에는 차주혁이라는 예명으로 연기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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