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배우 차주혁, 출소 11일 만에 또 마약 혐의 구속

등록 2018.12.27 21:23

수정 2018.12.27 21:29

[앵커]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 씨가 같은 혐의로 또 다시 구속됐습니다. 출소한지 11일 만입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주운전과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을 마친 배우 차주혁 씨가 다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출소하자마자 약물 하시게 된 경위가 어떻게 되십니까?) "....."

출소한지 11일 만에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힌 겁니다.

차씨는 이곳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30분동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차 씨는 지난 25일 새벽 4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주민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대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행패를 부려 퇴거 불응과 모욕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차 씨의 마약 전과를 확인한 경찰은 마약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
"약에 취해서 (남의 집에) 잘못 들어간거지..그거 (마약 종류)는 나중에 국과수 감정이 끝나야지 얘기를 해드릴수 있는 사항입니다"

법원은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차 씨를 구속한 뒤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람이 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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