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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1도움'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 보인다

등록 2018.12.27 21:42

수정 2018.12.27 21:48

'6골 1도움'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 보인다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6골1도움을 올려 '이달의 선수상'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머스전에서 시즌 9,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 에버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골을 꽂아넣었습니다.

현지 해설
"에버튼을 상대로 2골을 넣었던 손흥민이 또 골을 넣었습니다."

이달만 벌써 6골째.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총 7골을 몰아넣었습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의 활약이 경이롭다"고 말했습니다.

11월 A매치 휴식이 손흥민에게 보약이 됐습니다. 지난달 말, 50여m를 달려 골망을 흔들었던 첼시전 환상 골 이후,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뽑은 '11월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이달에는 개인 통산 3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은 앞서 2016~17시즌, 두 번이나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6년 9월에는 4골1도움, 2017년 4월에는 5골1도움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그해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한 시즌 최다인 19골을 넘어 21골을 터뜨렸습니다.

수상 여부는 30일 울버햄튼전 골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나란히 6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리버풀의 살라를 넘어야 수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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