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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 국회 출석 앞두고 "정치공세 안 돼" 총공세

등록 2018.12.28 11:33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의 요구를 수용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기로 한 데 대해 “정치공세는 안된다”며 총공세를 벌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김태우라는 파렴치한 범죄 혐의자가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지어내고 있다.

국회가 이런 사람의 이야기에 춤을 추는 꼴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 역시, “한국당의 정치 공세 도가 상식 넘어서고 있다. 민간인 감찰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터무니없는 폭로에 부화뇌동하며 정치공세 해선 안 된다"며 "내년부터는 민생을 발목 잡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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