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이해찬, 장애인행사서 "정치권에 정신장애인 많아"…비하 발언 논란

등록 2018.12.28 21:38

수정 2018.12.28 21:41

[앵커]
그런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장애인위원회 행사에서 장애인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큰 논란을 불렀습니다. 정치권에 정신장애인이 많다, 신체장애인보다 더 한심한 사람들 같은 표현을 썼다고 하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입니다. 이해찬 대표가 산업화 초기 산재로 장애를 갖게된 사람들이 많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해찬
"그렇게 후천적으로 된 분들이 많아 가지고…. 근데 그런 신체장애인보다도 더 한심한 사람들은… 아, 제가 말을 잘못했습니다."

이 대표는 '신체장애인'과 '한심하다'는 표현을 함께 쓴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는지 곧바로 정정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은 발언에서 "더 깊이 생각해야 할 사람들은 정신 장애인"이라며 정치권에 이런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찬
"정치권에서는 와서 말하는 것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그런 정신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까지 우리가 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정신 장애를 앓는 사람들을 비하한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정치권에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생산하는 사람들을 빗대 '그런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말한 것"이라며 "장애인들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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