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홍준표 vs 유시민, 유튜브 대전…신년 대결 승자는?

등록 2018.12.29 19:22

수정 2018.12.29 19:59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지 10여일 만에 14만명의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아직 방송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구독자 수가 2만 5천여명을 넘어섰습니다. 잠재적 대권주라로 불리는 두사람 중에 과연 누가 유튜브에서 승자가 될까요?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TV홍카콜라'가 출범 11일 만에 구독자수 15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위기 때마다 휴가를 간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TV홍카콜라
"대통령께서 또 휴가를 갔습니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합니다.

TV홍카콜라
"돌아가신 김종학PD와 송지나 작가가 내 검사실로 찾아온 것이 94년도입니다."

치솟는 인기에 홍 전 대표는 'TV홍카콜라' 법인화를 선언할 정도입니다. 배현진 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도 합류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보수 유튜브 대항마를 선언했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 22일)
"혹세무민하는 보도가 넘쳐나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정리해야지 않겠나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라 그러데요. 다 한 번 정복해볼까…"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흥행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유 이사장은 시작 전부터 인기몰이 중입니다.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오는 2일 문을 여는데, 이미 2만 5천여 명의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평균 1천여명씩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홍 전 대표는 "유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이 출범하면, 'TV홍카콜라'는 또 한 번 폭발적으로 비상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 이사장의 등장을 반겼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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