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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부적절한 표현해 장애인들에게 대단히 죄송"

등록 2018.12.31 11:05

이해찬 '부적절한 표현해 장애인들에게 대단히 죄송'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 조선일보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1일 자신의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해 장애인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의 사과를 드리겠다”며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것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장애인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정치권에는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밖에 이 대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축사와 관련해 “2018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70년 분단체제가 마감되고 평화공존 시대로 넘어가는 아주 중요한 전환기의 시작이라고 판단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께 보내온 친서에서도 이런 느낌이 많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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