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전체

연일 한파에 얼어붙은 한강…올겨울 첫 공식 결빙

등록 2018.12.31 14:04

계속되는 한파에 31일 올 겨울 들어 한강이 처음으로 얼었다.

기상청은 27일부터 서울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는 등 추위가 계속되면서 이날 오전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강 결빙은 지난해 12월 15일보다는 16일 늦게, 평년보다는 13일 빠르다.

결빙 관측 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 100m 부근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다.

지난 며칠 한강에서는 이 지점 외에도 곳곳에서 이미 얼음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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