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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김소연 대전시의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록 2019.01.01 15:21

수정 2019.01.01 15:22

박범계, 김소연 대전시의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 / 조선일보 DB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불법 선거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 의원의 소송대리인은 "김 시의원이 허위사실을 적시해 박 의원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해 12월 20일 대전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 시의원은 박 의원의 손배소 제기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열심히 소송에 대응하겠다. 총선때까지 결론이 날 지 걱정"이라며 차기 총선까지 쟁점화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김 시의원은 또 박 의원이 결백을 주장하려면 형사고소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1일 오후까지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김 시의원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박 의원 측근의 금품요구 사실이 있었다며 박 의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박 의원이 이를 방조했다고 검찰에 고소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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