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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최저임금 인상...상인들 "반갑지 않은 새해"

등록 2019.01.01 21:35

수정 2019.01.01 21:51

[앵커]
그럼 이번에는 부산의 정민진 기자를 연결해서 지방 경기는 어떤지 좀 물어보지요. 정민진 기자 부평 깡통 시장은 부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시민들이 많이 나오셨나요?

 

[리포트]
네, 이곳은 밤 11시까지 운영되지만 현재 한산합니다. 대목을 기대했던 상인들은 일찌감치 장사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이곳 부평깡통시장에는 483개 점포 가운데 7개 점포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자갈치시장에서도 250개 좌판 가운데 20개가 비었습니다. 상인들은 소비가 얼어붙었다고 말합니다.

박영옥 / 상인
"IMF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어. 그런데 가면 갈수록 손님이 없어서 손님 한 팀 두 팀 받고 갈 때가 많아."

번화가에 위치한 상점에도 점포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상인들은 최저임금 상승, 주휴수당 인정, 그리고 임대료 상승의 3중고를 호소합니다.

김중곤 / 상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지금 너무 어려워서 일할 사람을 못 씁니다. 자기 식구끼리 해야될 판이에요."

한국은행은 올해부터 조선업이 조금씩 되살아 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에 소비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새 희망을 기대하는 새해, 상인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부평깡통시장에서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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