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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서울 개최 확정…北 참가 관심

등록 2019.01.02 17:31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서울에서 처음 개최 된다.

아시아선수권의 한국 개최는 지난 1975년 대회가 시작 된 이후 44년 만이다. 여자대표팀의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여정이 될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등 최대 16개의 아시아 배구 강국이 집결할 예정으로 본 대회 상위 8개 팀만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전 출전 자격을 갖게 된다.

더불어 북한의 참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구협회는 북한팀의 참가를 성사시키기 위해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뿐만 아니라 아시아배구연맹과도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북한의 전력은 아시아 5~6위권으로 참가할 경우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은 "200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큰 대회를 열지 않았는데 올해 아시아 선수권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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