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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편향적 KBS 수신료 강제징수 거부 운동 펼친다"

등록 2019.01.04 12:25

수정 2019.01.04 12:29

한국당 '편향적 KBS 수신료 강제징수 거부 운동 펼친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KBS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KBS 수신료 강제징수 금지와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KBS의 헌법파괴 저지 및 수신료 분리징수 특위 연석회의'에서 "공정성을 뒤로 하고 자유를 악용하는 KBS의 헌법 파괴를 저지하겠다"며 거부 운동을 선포했다.

나 원내대표는 "공영방송 KBS가 오늘 우리 사회에 던지는 화두는 대한민국 헌법이 이대로 지켜질 것인가"라며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과를 받지 않고 이해하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안보관도 충격적이지만 엊그제 KBS 방송을 탔다는 것은 충격"이라고며 “왜곡 편향된 시각을 보여주는 방송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대출 의원은 "KBS 수신료 거부와 관련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라며 "국회에 제출돼 있는 관련법 개정을 관철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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