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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노상방뇨 30대, 훈계하던 70대 노부부 폭행

등록 2019.01.04 12:58

경남 고성경찰서는 거리에서 70대 노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38살 박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경남 고성의 한 건물 1층에서 71살 황모씨와 64살 정모씨 부부를 폭행하고 달아났다.

황씨는 전치 3주, 정씨는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달아난 박씨를 추적해 1주일만에 붙잡아 구속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했고, 건물 지하에서 소변을 본다고 노부부가 자신을 훈계해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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