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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조직개편 단행…부집행위원장에 김복근 선임

등록 2019.01.04 14:03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IFF 조직위원회는 부집행위원장, 수석프로그래머, 사무국장을 새로 임명했다.

부집행위원장에는 영화제작자 출신 김복근 에이씨엔터테인먼트 영화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이 자리는 김지석 전 부집행위원장의 타계로 2년간 공석이었다.

김 신임 부집행위원장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여고괴담',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등 15여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연출하거나 제작했다.

수석프로그래머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담당한남동철 프로그래머가, 사무국장에는 문현정 프로그램팀장이 맡는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조직의 효율화를 높여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영화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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