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김민혁
전북이 수비수 김민혁과 골키퍼 이범영을 영입해 수비 라인을 보강했다.
전북은 오늘 대표급 중앙 수비수 김민혁(26)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이범영(29)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모두 3년이다.
김민혁은 "K리그 첫 도전을 전북이라는 최고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골키퍼 이범영
이범영도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전주성 넘버원 수문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혁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2014년 숭실대 졸업 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5년간 뛰며 145경기(3골)에 출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이범영은 부산과 강원 등을 거쳐 전북에 입성했다. 송범근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