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신재민, 병원서 회복중…부모 "아들행동 죄송", 선후배 "가짜뉴스 그만"

등록 2019.01.04 21:06

수정 2019.01.04 21:22

[앵커]
신재민 전 사무관의 학교 시절 친구들이 신 전 사무관과 관련한 근거없는 가짜뉴스를 유포하지 말아 달라며 호소문을 냈습니다. 공무원으로 정보 장사를 했다거나 보수단체 활동을 했다는 등의 각종 음해성 소문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신씨가 하는 주장의 진정성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씨는 외부인과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된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잠적 했던 신재민 전 사무관이 입원한 병원입니다. 신씨의 가족들은 병원측에 신변보호와 정보보호를 요청한 상탭니다.

병원 측은 신씨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외부인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차관이 사실 따라와서…(어제 보라매 병원에서?) 여기서도 못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어제 이곳으로 병원을 옮긴 신 전 사무관은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신 전 사무관 부모는 사과문을 냈습니다. 

"아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필요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사무관의 대학 시절 친구들도 3장짜리 호소문을 냈습니다. 신 씨가 보수 단체인 뉴라이트 출신이라거나, 이전 정부에서 정보 장사를 했다는 세간의 소문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신 씨가 대학 1학년 때부터 학점을 내팽겨친 채 야학 봉사에 전념했다며 신씨의 순수성과 폭로의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씨를 고발한 정부를 향해 "싸움이 아닌 그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 전 사무관의 극단적 선택 시도로 국면이 전환되면서 기재부가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을 취하 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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