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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기재부, 신재민 고발 철회하라"…한국당, 靑 항의방문

등록 2019.01.05 11:33

수정 2020.10.05 12:50

[앵커]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기획재정부가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에 고발부터 하는 행태는 입막음용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여연대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 6일 만에 입장을 냈습니다.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내부 고발을 막는 고발과 소송 남발, 인신공격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발부터 하는 행태는 입막음을 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청와대를 찾아 대통령이 해명하라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정양석 / 자유한국당 의원
"민간인 사찰과 국가 채무조작에 대한 진상을 대통령께서 나서셔 규명해주시고..."

한국당이 주장한 기획재정위 개최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동영
"문재인 정부 국채 조작 의혹 진상조사단’을 당내 꾸려서 필요하다면 국정조사와 청문회도 여는 방안을..."

신재민 전 사무관은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치료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병원 측에 신변과 정보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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