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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심해서 "…전통시장 등 16차례 방화 50대 검거

등록 2019.01.05 14:42

충북 충주경찰서는 전통시장 등지를 돌며 2시간30분 동안 16차례 불을 지른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 오전 0시38분부터 2시간30분 동안 충주 무학시장과 문화동 등지에서 16차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일회용 라이터로 상가와 쓰레기더미에 불을 지르며 돌아다녔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재산피해는 1천400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일대 CCTV를 분석해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스트레스가 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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