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문정인 "北 과감한 행동-美 제재 부분 해제해야 돌파구 생겨"

등록 2019.01.05 18:30

문정인 '北 과감한 행동-美 제재 부분 해제해야 돌파구 생겨'

'유시민의 알릴레오' 첫화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했다. 왼쪽부터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유시민 이사장, 문정인 특보 / 연합뉴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5일 미북 비핵화 협상이 답보상태인 것과 관련, "북한이 과감한 행동을 보이는 동시에 미국도 (대북 제재를) 부분적으로 해제해주면 돌파구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어느 한쪽이 먼저 양보하라'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특보는 "북한도 풍계리(핵실험장 폐기) 빼놓고는 행동으로 보인 게 없다"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이 ⅔ 이상 파괴됐다 하는데 이것도 검증해야 한다"고 했다.

또 "미국에도 의회가 있고, 싱크탱크가 있고, 언론이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먼저 북에 베푼다'는 인상을 주면 트럼프 대통령도 언론(의 공격)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며 "북한이 구체적 행동을 보이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말 대 말' 협상 양상이지만 '행동 대 행동'으로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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