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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 첫방송…문정인 "김정은 답방, 참모들이 반대"

등록 2019.01.05 19:08

수정 2019.01.05 19:18

[앵커]
홍준표 전 대표와의 유투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이 첫 방송과 함께 구독자 28만을 돌파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를 넘어선건데... 첫 출연자, 문정인 특보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참모들의 반대로 서울답방이 미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한 첫 방송분이 업로드 되자 구독자 수가 28만명을 넘겼습니다.

보수 유튜브 채널의 선두주자로 불리며, 이목을 끌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 구독자 수 20만을 넘어선 겁니다.

홍준표
"유시민 유튜브가 나오면 그 유튜브는 친북 좌파들의 반상회에 불과할 것이다."

알릴레오 첫 출연자로 나선 문정인 특보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미뤄진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시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미룬 것에 대해서 '참모들이 다 반대해서 안오기로 했다' 이런 소문이 있더라고요”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아, 소문이 아니고 사실이에요. (통일전선부 핵심인사가 말하길) '김영철 부위원장 동지 포함해 모두 말렸는데 김정은 위원장 동지가 결단해 가신다'고 했습니다."

문 특보는 '제재상황에서 답방의 실질 소득은 없다'고 봤을 것"이라며 답방으로 인한 소득이 없을 경우, "북한 내에서 조성될 (부정적) 민심"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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