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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한', 큰 추위 없고 미세먼지 보통…오전엔 '부분 일식'

등록 2019.01.06 10:50

수정 2020.10.05 12:40

[앵커]
오늘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입니다. 하지만 한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면서 맹추위는 없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는 태양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펼쳐집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 주말이자 절기 '소한'인 오늘, 맹추위는 없지만 아침 추위는 매섭습니다. 철원 영하 12도, 제천 영하 11도, 서울은 영하 6도로 예년 이맘 때와 비슷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영상권으로 올라서면서 한파는 한풀 꺾일 예정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대구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밤사이 대기질도 좋아졌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흩어져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부분일식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부분일식은 오늘 오전 8시 36분부터 11시 3분까지 진행됩니다. 해가 최대로 가려지는 시각은 오전 9시 45분, 태양의 24%를 가리며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분일식은 태양 빛을 줄여주는 필터나 셀로판지 등을 이용해 관측할 수 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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