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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선수상' 최종후보 손흥민…시장가치 1204억원 '껑충'

등록 2019.01.06 11:02

수정 2020.10.05 12:40

[앵커]
득점행진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상' 최종후보에 오른데 이어, 최근 발표된 시장가치도 천 2백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트랜미어와의 FA컵에서 1골, 2도움으로 팀 토트넘의 7-0 승리를 이끈 손흥민. 지난 11월 첼시전에서 보인 50m 질주골을 재현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로 12월 '이달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첼시의 에당 아자르 등과 경쟁합니다.

리그 사무국은 7경기에서 6골, 3개의 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어느 누구도 12월 한 달 간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당연히 몸값도 고공상승 중입니다. 국제축구연맹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발표한 2019년 첫 시장가지는 9390만 유로, 우리돈 1204억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활약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소속팀에서 보인 눈부신 활약으로 1년 새 몸값이 273억원이나 오른 겁니다. 2019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경우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손흥민은 오는 9일 첼시전과 14일 맨유전을 마치고 우리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내일 오후 10시30분, 필리핀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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