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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산 상품 관세 부가 검토…압류신청 보복 움직임

등록 2019.01.07 16:47

일본 정부가 한국산 수입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안을 검토 중인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가 요히시데 관방상은 강제징용 한국인 피해자들의 일본 기업 자산 압류 신청과 관련한 짊눈에 "관계부처간 협력해 구체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스가 장관은 구체적 조치에 대해선 "상세한 내용은 (언급을) 피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관세 부과가 유력하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케이신문은 장관급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 방식으로 한국 제품의 관세를 올리는 것이 좋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과 갈등을 빚으며 관세 보복에 나선 상황을 한일 관계에 적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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