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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2.2 디젤' 등 경유차 7만 9천여대 리콜

등록 2019.01.08 14:02

수정 2019.01.08 14:03

환경부는 현대차가 생산한 그랜저 2.2 디젤 등 경유차 3개 차종에 대해 배출가스 부품 제작 결함을 시정하는 리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랜저 2.2 디젤 차종은 지난해 9월 배출가스의 일종인 질소산화물이 기준치의 171%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5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생산된 그랜저 2.2 디젤 3만945대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생산된 메가트럭, 뉴카운티 4만 7776대 등 총 7만 8721대다.

현대차는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을 알리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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