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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아냐" 아이유, 건물 내부 공개

등록 2019.01.08 18:42

수정 2019.01.08 18:48

'부동산 투기 아냐' 아이유, 건물 내부 공개

아이유 'BBIBBI(삐삐)'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가 과천시에 매입한 부동산과 관련해 "투기 목적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건물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어제 저녁 입장 자료를 내고 "투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해당 건물에 대한 매매 계획이 없으므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엠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아이유가 지난해 초 매입한 건물로서, 상업, 사무 목적으로 완공된 근린 시설 건물이다. 현재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어머니 사무실, 창고, 후배 뮤지션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작업실 등 실사용 목적으로 매입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해명은 한 경제전문 인터넷 매체가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가속하면서 수도권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다며 아이유 등이 GTX 수혜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매체는 "아이유가 지난해 1월 46억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토지는 현재 시세가 69억원으로 23억원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무분별하게 쏟아진 각종 악성 루머에 매우 유감"이라며 가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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