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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올해 일자리 창출 15만개 목표"

등록 2019.01.09 11:09

수정 2019.01.09 11:24

홍남기 부총리 '올해 일자리 창출 15만개 목표'

경제활력대책회의서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일자리가 국민 삶의 터전이고 기본이 된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올해 일자리 15만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상반기중 전력투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9월 이후 점차 늘어왔던 취업자 증가폭이 12월에 3만4000명으로 둔화되고 연간으로도 약 10만 명에 그쳤다"며 "특히 제조업 고용이 3년 연속 감소, 그간 고용을 견인해 온 서비스업 증가폭도 축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양적 측면에서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또 "세부내용을 보면 고용률이 전년대비 악화되지 않았고 청년고용은 4분기 개선세로 전환됐으며 상용직 증가세도 지속되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개선추세는 계속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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