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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민간주도 방식 전환…2021년까지 3조7천억 규모 확대

등록 2019.01.09 13:25

수정 2019.01.09 13:34

그동안 정부 중심으로 추진된 우주개발 체계가 민간 주도 방식으로 전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일 열린 '제15회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우주조정위원회'를 신설해 공공수요를 발굴·조정하고, 민간 산업체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새로운 우주시장 개척을 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벤처 창업을 돕는다.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우주부품시험센터'도 구축한다.

또한 인력양성과 민간의 상업적 우주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한다.

국내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기준 약 2조7000억원이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3조7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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