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조명균 "김정은 방중, 우리 측과 사전 교감"

등록 2019.01.09 18:27

수정 2019.01.09 19:01

조명균 '김정은 방중, 우리 측과 사전 교감'

조명균 통일부 장관 /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두고 "우리 측과 일정한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위원장의 방중을 사전에 알았느냐"는 민주당 설훈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김 위원장의 방중을 인지했느냐, 아니면 북한으로부터 통보받았느냐'는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의 질의에 "적절한 경로로 사전 교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북미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쯤이라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며 "북한과 미국은 여러 통로로 북미정상회담과 실무회담 문제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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