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文캠프서 활동했나 안 했나…조해주 인사청문회 파행

등록 2019.01.09 21:15

수정 2019.01.09 21:2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지명한 조해주 후보자가 민주당 대선 백서에 '공명선거특보'로 이름이 올랐던 사실이 드러나 여야가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본인은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데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는 2017년 발간된 민주당 대선백서에 '공명선거특보'란 직책으로 기록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라 위원 자격이 없다며 지명을 철회하라고 했습니다.

이채익 / 의원
"문재인 정권을 창출한 공신의 반열에 올라 중앙선거관리위원 장관급으로 지명을…."

민주당은 단순 행정실수였다고 했고, 조 후보자는 특보로 활동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해주 / 후보자
"활동에 참여한 적도 없고 공명선거특보로 임명받은 적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또 정당활동은 선관위원의 해임사유일 뿐 결격사유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홍익표 / 의원
"선관위원이 되기 전에…정당에 가입했느냐, 정치활동을 했느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조 후보자가 활동 흔적을 의도적으로 지웠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권은희 / 의원
"(인터넷 백과사전 사이트) 삭제를 목적으로 계정을 만들고 삭제를 한 이후로는 활동하지 않은…."

조 후보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어 사위를 시켜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해주 / 후보자
"(유저들이 참여하는) 오픈 백과사전이라고 해서 '나는 (방법을) 모르니까 자네가 좀 지워' 그래서 (사위가) 지운거예요. 계정도 제 사위 계정이고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파행됐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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