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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올해 전국 주택가격, 1% 하락 예상"

등록 2019.01.10 14:25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0%, 전세가격은 2.4% 하락이 예상된다.

10일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은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감정원은 국가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정부 규제정책, 누적되는 아파트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시장은 입주물량 증가로 전국적인 하락세가 예상된다.

또 서울 지역 임차인들이 인근 입주물량 증가 지역으로 분산되고, 일부 수도권 외곽과 지방권 지역은 일시적 공급 집중으로 전세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에 비해 5.5% 감소한 81만건으로 내다봤다.

정부 규제정책으로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실수요자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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