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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靑행정관 자료 분실장소는 술집 아닌 버스정류장"

등록 2019.01.11 16:29

수정 2019.01.11 16:38

김종대 '靑행정관 자료 분실장소는 술집 아닌 버스정류장'

정의당 김종대 의원 / 조선일보DB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1일 정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군 인사자료를 분실한 장소가 버스정류장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 전 행정관이 법조계 선배를 바래다주면서 버스정류장까지 따라갔던 것 같다. 선배가 가는 걸 보고 집에 오면서 생각해 보니 가방이 없어 되돌아갔는데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9일) 다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 전 행정관이 삼각지에 있는 술집에서 자료를 분실했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정정한 것이다.

김 의원은 "책임 있는 당국자에게 어제 사실확인을 했다"면서 '청와대 쪽에 확인한 것인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청와대 쪽이라고는 안 하겠다. 어쨌든 책임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정 전 행정관이 차에 가방을 두고 담배를 피우러 간 사이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김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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