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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낚싯배 실종자 이틀째 수색…선박자동식별장치 '먹통'

등록 2019.01.12 19:19

수정 2019.01.12 19:27

[앵커]
어제 경남 통영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사고로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낚싯배 자동식별장치 등이 고의로 꺼졌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한 가운데 낚싯배가 뒤집혀 있습니다. 해경 함정이 선박 주위를 돌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이틀째 실종자를 수색했습니다. 58살 임모씨 등 실종자 2명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표류 예측시스템이라고 만약에 표류물이 있으면 물하고 유속하고 조류 방향에 따라 계산하는 시스템이 있거든요. 그것도 반영해서…."

해경 조사 결과 사고 낚싯배는 지난 10일 오후부터 자동위치발신장치인 V-PASS와 선박자동식별장치 신호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해경은 불법 낚시 사실을 숨기려고 일부러 신호를 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과 낚싯배 모두 속도를 줄이거나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아 충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화물선 승선원은 낚싯배와 충돌 사실을 숨기다 뒤늦게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사고로 숨진 3명과 실종자 1명의 연락처가 승선자 명부와 일치하지 않는 이유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공해 상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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