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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여자 화장실서 '몰카' 찍다 현행범 체포

등록 2019.01.13 11:06

수정 2020.10.05 12:20

[앵커]
한 중국인 남성이 제주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졌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터널에서는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죽고 4명이 다쳤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이 한 남성을 들것에 올리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어제 저녁 6시 45분쯤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중국인 61살 구모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구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어제 낮 12시 52분쯤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 1터널에서 덤프트럭이 멈춰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살 안모씨가 숨졌고, 덤프트럭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터널 안에 떨어진 장애물 때문에 승용차를 보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2시 2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몰래카메라 촬영을 하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조사결과 이 남성은 인천 경찰청 소속 A경위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만취한 A경위를 기본조사만 마친 뒤 집으로 돌려보냈고, 조만간 소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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