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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200명대 진입…역대 최저치

등록 2019.01.13 15:33

수정 2019.01.13 15:37

지난 한 해 서울시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 대로 진입해 사고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18년 한 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299명으로 335명이었던 전년보다 1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시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372명, 2016년 345명, 2017년 335명으로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사고 유형별로는 이륜차와 보행자, 자전거 사고는 감소한 반면 승용차 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작년보다 5명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확대 설치와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과속 등 주요 사고 원인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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