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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깔린 20대 중태…만취 상태서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도

등록 2019.01.13 19:24

수정 2019.01.13 19:27

[앵커]
오늘 새벽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택시에 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울산에선 음주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 앞바퀴에 한 남성이 깔려 있습니다. 잠시 뒤 소방대원이 의식을 잃은 남성을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인천 논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내리막 길에서 29살 김모씨가 택시에 깔렸습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승용차 한 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28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정씨는 면허 취소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5%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정면충돌은 아니고 옆으로 스치면서 충격이 됐거든요. 그래서 큰 부상자는 없고 차만 좀 파손이 된거죠."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여주의 한 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살 막내딸 송모양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일가족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광주 수완동의 한 전원 주택에서 금고를 통째로 훔친 혐의로 26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고에는 현금과 귀금속 등 1억원어치가 들어있었습니다. 이씨는 옆집에서 훔친 전동킥보드에 금고를 실어 달아났다가 6일만에 붙잡혔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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