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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뉴스] 이해찬 "김태우·신재민은 조직 부적응자"

등록 2019.01.13 19:37

수정 2019.01.13 19:43

[앵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조직에 적응을 잘 못한 사람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이군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특감반원 출신 김태우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 “이분들은 조직에 적응을 잘 못한 사람들”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김태우 신재민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치하면서 인식의 차이라는 게 매우 크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김태우 신재민은 그 조직에 잘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이죠.“

김수사관에 대해서는 "징계가 확정돼 조사를 세게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면서 "직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고 자기 방어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갖고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평했고, 신 전 사무관에 대해서는 "가만히 있다가 김 수사관 사건이 터지니까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것"이라면서 "3~4년 경력의 사무관이 보는 시야와 고위공무원이 보는 시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발이한 특검법은 한국당이 더 수렁에 빠지는 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시죠 “BTS 모르는 학생은?”

[기자]
서울의 한 대학교 미대 입시 실기 전형에 방탄소년단이 등장에 갑론을박입니다. 서울여대 공예과 시험이었는데요 문제가 “내가 생각하는 방탄소년단의 이미지로 공예적 사물을 표현하시오“ 였다고 합니다. 이 문제가 SNS에 올라오자 여론이 둘로 갈렸는데요.

한쪽에선 BTS가 국내외에서 가장 유명한 K팝 아티스트고 한류를 이끈 만큼 BTS가 주제로 입시에 나오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다. 미술은 트렌드에 민감한 학문이다라는 입장이고 다른 한쪽에선 이것은 입시다. 입시생 모두가 BTS를 알 수는 없다. 아이돌에 관심이 없는 입시생에게는 아주 불공평한 주제라는 지적입니다. 입사 공채시험에, 입시 문제까지.. BTS는 언제나 이슈의 중심이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시죠. ‘돈의 수명’

[기자]
한국은행이 지폐의 유통 수명을 분석해봤습니다. 만원짜리가 가장 오랫동안 유통됐습니다. 121개월 반면 천원짜리는 52개월에 불과했습니다. 가장 수명이 짧은 권종은 5천원짜리로 43개월만 유통되다 폐기됩니다. 만원권보다 천원권이나 5천원권이 수명이 짧은 이유는 소액이다보니 현금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5만원권은 지난 2009년 6월에 처음 등장했죠. 아직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정확한 유통 수명을 추정하기 어려운데요, 한국은행은앞서 말씀드린 1만원 권의 121개월 보다는 길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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