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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청장 "경찰, '암사역 흉기 난동' 적절하게 대응"

등록 2019.01.14 13:42

민갑룡 경찰청장은 어젯밤 서울 지하철 암사역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경찰을 위협한 10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적절하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일부분만 보면 소극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든 위험한 상황에서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테이저건의 취약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민 청장은 "현재의 테이저건은 두 개의 전극이 정확하게 꽂혀야하는데 불빛이 한 군데 밖에 나지 않아 정확하게 쏘기가 어렵다"며 "이런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테이저건을 개발해 시험중"이라고 덧붙였다. /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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