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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KT 본사 등 압수수색

등록 2019.01.14 14:13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KT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KT본사 인력관리실과 광화문 KT 인재개발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지난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김 전 대표 딸은 지난해 2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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