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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현 지도체제 유지

등록 2019.01.14 15:25

수정 2019.01.14 15:37

한국당,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현 지도체제 유지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다음달 27일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에서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김용태 사무총장이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도체제 개편 등의 의견이 제시된 지난 의총 이후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현행 지도체제를 유지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에 따라 2·27 전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손출한다. 여성 최고위원을 다른 후보들과 분리해 선출하지 않고 통합해 선출하기로 했다.

전대 출마자 ‘컷오프’ 등 세부 방식은 향후 구성할 전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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