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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송영길 원전 발언 '용기 있는 고백'…靑 귀 기울여야"

등록 2019.01.14 15:28

김관영 '송영길 원전 발언 '용기 있는 고백'…靑 귀 기울여야'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 /연합뉴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는 “용기 있는 고백”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송 의원의 고백에 귀 기울이고 에너지 전환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 정부에서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정해지고 진행돼 온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건설 철회 행위는 정부 정책 추진의 신뢰를 크게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민주당 원내대표단의 오찬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활성화하겠다·2차 회의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열어달라’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음력) 설 전에 여야정 협의체가 개최돼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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