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빨리 가서 쉬려고" 차량 번호판 가리고 고속도로 과속 질주한 택시기사

등록 2019.01.14 17:03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과속단속을 피해 차량 번호판을 가리고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한 48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가평에서 출발해 대구로 돌아가던 중 고속도로에 설치된 과속단속 장비를 피하기 위해 앞 번호판의 절반을 종이 테이프로 가리고 100km 가량 운행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아침 8시50분쯤 원주시 지정면 신평리 중앙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는 A씨의 차량을 발견해 조사한 결과 앞 번호판을 고의로 가린 것을 적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거리로 이동해 빨리 대구로 가려는 마음에 테이프를 붙여 운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승훈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